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김범년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정부는 27일 JW메리어트서울호텔에서 제6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를 열고 원자력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했다.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등 18명이 정부포상과 미래부·산업부·원안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은 김긍구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실증사업이 진행중인 소형원자로(SMART)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국내 가동원전 30기 시대 통합 안전 경영 기틀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에 우리 기술로 수출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는 원자력이야말로 원자력계가 함께해야 하는 사명으로 안전을 보다 향상시키고, 국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