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가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로 추정한다. 이브아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3억원으로, 전년도 매출(380억원)을 넘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등 수출이 고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중국 수출액만 3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중국 화동닝보제약과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를 5년간 최소 641억원 규모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새해 신물성을 가진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출시가 예정됐다. 제품 라인업 확대로 미용성형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영국, 이란, 베트남 등 수출 국가도 늘린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