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1일 방산부문 등 임원 11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 인원은 전무 8명, 상무 36명, 상무보 75명이다.
10월 초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먼저 낸 뒤 새 CEO가 각사 경영환경과 성과를 고려해 후속 인사를 낸 것이다. 승진인사는 제조부문에서 생산현장과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서비스 부문은 업종별 전문영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금융부문은 현장영업과 신사업 개척 강화에 무게를 뒀다.
한화그룹은 “성과와 현장 중심 인사원칙에 입각해 영업, R&D, 신사업, 업종경쟁력 강화 등 도전적 사업 환경 최일선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원을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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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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