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국회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채 국정조사 회의실로 입장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최순실 사건 관련해 최회장이 2015년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과정에서 오간 대화내용, K스포츠재단 지원요청 관련내용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또, 면세점 사업자 선정 관련, K스포츠재단 지원을 대가로 청와대에 청탁이 있었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