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규모 산업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에 SK주식회사 C&C와 LG CNS가 맞붙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차세대 프로젝트 입찰 마감한 결과 SK주식회사 C&C 컨소시엄과 LG CNS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당초 산업은행 차세대 사업은 지난 11일 입찰 등록을 진행했지만 SK주식회사 C&C가 단독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참여가 유력했던 LG CNS는 입찰 전 제안을 포기했다. 사업규모 대비 예산이 적다는 이유 때문이다.
LG CNS 측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간 서로 (예산)조정을 거쳤다”면서 “산업은행은 금융권에서 대형사이트이고, 사업 레퍼런스 확보차원에서도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30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12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