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센터는 21∼22일 이틀간 기술공유세미나를 열었다.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SW융합센터로부터 지원받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날 제품 개발과정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기업 간 기술협력과 사업아이템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재생에너지와 SW기술 융합분야에서 벡셀은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싸이츠는 `분산폐열회수를 위한 무인열전발전시스템`을 소개했다. 에이치엠티는 `고효율 마이크로그리드 3레벨 인버터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자동차와 SW기술 융합 사례로는 베이다스가 `빅데이터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타오스는 `스마트기기 연동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무순 경북SW융합센터장은 “SW융합시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지역기업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SW기업이 도약하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북SW융합센터는 경북지역 주력산업에 SW를 융합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업지원을 통해 신규고용 100명 창출, 지적재산권 60건 확보, 매출 15%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