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황해령 대표가 임직원에게 전환우선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법정 최저 금액인 1주당 1원에 분배했다고 21일 밝혔다.
황해령 대표가 보유한 루트로닉 지분(25.24%)에 따라 발생하는 유상증자 전환우선주 신주인수권 지분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다. 우리사주는 1년간 의무예탁하며, 5년간 직원 복리후생을 목적으로 전 직원 스톡옵션 발행은 없다.
임직원은 우리사주조합 가입으로 신주인수권을 확보할 수 있다. 총 169명 직원이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했으며, 전환우선주 17만7679주가 분배됐다. 1주당 1차 발행가액인 3만5100원으로 환산하면 총 62억원 규모다.
황해령 대표는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함께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