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초고속 스캐너 `워크포스`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엡손이 선보이는 신제품 3종은 급지형 스캐너 `워크포스 DS-530`, `워크포스 DS-570W` 2종과 평판과 급지 스캔이 모두 가능한 `워크포스 DS-1630` 1종이다. `DS-1630`의 스캔 속도는 25ppm/10ipm이며, `DS-530`과 `DS-570W`는 35ppm/70ipm으로 이전 모델보다 약 30% 이상 빨라졌다.
`DS-530`과 `DS-570W`은 용지 두께와 상관 없이 스캔할 수 있다. 최소 27g/m2에서 최대 413g/m2 두께의 용지뿐 아니라 최대 6096㎜의 긴 종이도 스캔할 수 있다.
에러 발생 후에도 연속 스캔이 가능한 이중 급지 감지 건너뛰기 버튼, 찢어지기 쉬운 용지도 안전하게 스캔할 수 있는 저속 스캔 버튼을 전면에 배치했다.
신제품 스캐너 3종 모두 다수의 사용자가 한 대의 스캐너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및 문서관리 솔루션을 함께 지원한다. `DS-570W`는 와이파이(Wi-Fi) 연결과 NFC 태그를 통해 스캐너, 컴퓨터, 스마트 기기 간의 무선 연결도 할 수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