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교육 관련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등 71개 업체를 초청, `교육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 업체는 대부분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으로 시장 규모가 작고 대기업 중심 국내 교육시장에서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컴그룹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 못지않다고 판단,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컴그룹은 파트너십을 맺은 업체와 다양한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새로운 에듀테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육성한다.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조달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도 지원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경쟁보단 상생을 통한 시장 확대가 더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IT기술을 잘 접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한국 교육산업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