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에 이어 초고음질 방송을 개시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세계 최초로 `리얼 384K 음질`을 구현하는 오디오 채널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Sky Ultra Audio)`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384K 음질은 국내외 음악 감상 사이트와 유료방송 오디오 채널에서 들을 수 있는 음질 192K 보다 2배 이상 높다. CD 원음에 가까워 자연스러운 음색과 무대감을 연출한다는 게 전문가 평가다.
방송채널은 모두 2개다. 클래식 명곡을 제공하는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씨디 클래식(Sky Ultra Audio CD 클래식, 채널 109번)`과 최신 인기가요를 제공하는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케이팝(Sky Ultra Audio K-POP, 채널 110번)`이다. 4K 초고화질 스틸 사진 화면을 음악과 함께 제공한다.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씨디 클래식 채널에서는 명품 클래식 음반을 선보인다.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케이팝에서는 최신 인기가요 `Hot 150`을 매일 새로 업데이트해 초고음질로 방송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방송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오케스트라가 바로 눈앞에서 연주하듯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소리를 느낄 수 있다”며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완벽한 오디오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