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벨트가 개소 이후 1년 반 만에 69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8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창조융합벨트 관련 기업이) 투자매칭, 홍보활동(IR), 사업화 원스톱 지원 등을 통해 69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일자리는 100개 넘게 만들었다. 청년희망재단과 연계한 `미니잡페어`와 셀(cel)멤버십 사업 확장을 통해 12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미니잡페어를 통해 30개사에서 42여명을 채용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융·복합콘텐츠 기획, 제작·사업화, 소비·구현, 인력양성·기술개발을 목적으로 2015년 2월 시작했다.
핵심거점인 문화창조벤처단지를 중심으로 93개 입주기업(외부 셀멤버깁기업까지 180여개)이 활동 중이다.
7월 `EBS리딩클럽` 서비스를 개시한 아이포트폴리오와 `오늘뭐먹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그리드잇이 대표적이다.
문화창조융합센터(CJ E&M, 2015년 11월)와 문화창조아카데미(2016년 3월)을 여는 등 외연을 확장 중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8월 현재 45명 창작자가 26명 교수진과 함께 현장형 과제(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문화부는 앞으로 가시적 성과창출에 주력한다. 8월부터 셀멤버십기업을 성숙 단계와 콘텐츠·기술기반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가동한다.
기획과 진입단계 기업에는 투자, 멘토링을 강화하고 성장, 성숙 단계 기업에는 비즈매칭과 해외진출, 기존 콘텐츠기업과 협업을 주선한다.
9월 전문가 검증평가단 구성해 융·복합콘텐츠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셀멤버십기업 투자규모를 25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영화·게임에 적용하는 가치평가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까지 방송·애니메이션 분야, 2017년에는 음악·공연 분야로 넓힌다.
대기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기획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를 키우고 케이컬처밸리(K-Culture Valley) 개관기념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 공연을 개발한다.
대기업이 글로벌 진출 채널을 열고 셀멤버십 기업이 콘텐츠를 만든다. 글로벌 대기업과 융·복합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강소기업(입주기업 포함) 협업, 새로운 융·복합콘텐츠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80개 수준 셀멤버십 가입 기업을 2016년 250개, 2017년에는 400개로 늘린다. 투자유치 마중물 지원, 해외전시 참가를 비롯해 CJ,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콘텐츠 유통을 지원한다.

거점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산업 강점을 살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8월 현재 경기도는 △핸드모션 기반 모바일 VR 콘텐츠 개발 △`마법천자문` 활용 IoT 기반 체험형 한자교육 콘텐츠개발을 진행 중이다.
울산은 고래문화원형 글로벌 콘텐츠 개발과 OSMU 활용(VR, 4D 애니메이션 등), 대전은 VR박물관 형태 온라인 아트샵 `K-Masterpiece Museum(마스터피스 뮤지엄)`을 만들고 디지털 고정밀 복제·복원 기술 활용 문화명품 개발한다.
혁신센터는 시연, 혁신제품 등록, 공영홈쇼핑 유통 지원하고는 융합벨트: 전문가·기업 컨설팅,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윤 실장은 “제조업과 달리 콘텐츠 산업은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도 결과물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게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