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7월 말 기준으로 지방공기업 96%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성과연봉제 도입 대상인 지방공기업은 지방공사·공단 등 총 143곳이다. 이 가운데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설공단, 대전도시공사 6곳을 제외한 137개 공기업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행자부는 도입완료 기관 대상으로 성과평가시스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결과물을 모든 지방공기업이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미도입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감점(3점), 총인건비 인상률 단계적 삭감 등 조치를 취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성과중심 조직 운영을 위해 반드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동시에 평가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