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에 해당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1993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 대비 SC은행, 전북은행, NH은행 3개 카드사를 늘려 국내 11개 주요 카드사와 최고 3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갖 동안 30만·50만·100만·100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5%에 해당하는 금액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올해 전체 세트 매출 가운데 사전 예약 비중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사전 예약 기간에 가장 저렴하게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법인 및 개인고객이 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 물량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