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중국 글로벌기업 전문 결제사 페이이지(PayEase)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이지는 연간 거래금액 16조원 규모 베이징시 산하 국영 전자결제기업으로 애플, 아마존, HP, 발리, 돌체앤가바나 등 글로벌기업과 중국 국영기업 차이나텔레콤, CCTV(중국중앙방송국),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등을 포함한 4500여개 대형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 애플 아이튠스와 애플페이 독점 서비스 사업자다.
중국 및 해외 가맹점에서 국내 고객은 원화로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결제를 이용하고, 페이이지 고객은 한국 가맹점에서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