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화학(대표 이경순)이 환경 보전과 에너지절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전열 교환식 환기장치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열회수환기장치는 고효율인증과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우수제품에도 지정됐다. 품질을 인정 받아 전국 조달실적 1위, 사후관리 서비스 만족도 1위를 3년 연속 달성했다.
은성화학 열회수환기장치는 패시브 하우스나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제품이다. 온도(현열)는 물론 습도(잠열)까지 회수하는 전열교환 특성 열교환 소자를 사용하고, DC(직류) 모터를 적용한 송풍기로 소음을 줄이고 소비동력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해 에너지효율이 높다.
무엇보다 바이패스 기술을 적용해 4계절 에너지절약과 환기가 가능하다. 바이패스는 온도차가 작아지는 중간기(봄과 가을)에 도입되는 공기와 배출되는 공기를 필요에 따라 열교환 하지 않고 기기 내에 구비된 바이패스 유로를 따라 순환시켜 외기냉방을 할 수 있다. 정리하면 중간기에도 환기하며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이다.
일반 열회수형 환기장치가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보통 건축물에서 실내 오염된 공기를 배출시키고 실외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올 때 배출되는 공기가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실내로 들여오는 공기쪽으로 열교환기를 통해 이동(회수)하므로 실내외 온도차가 클수록 에너지 회수(절약)효과도 크고 온도차가 작으면 효과도 작아진다.
은성화학 바이패스 기술을 적용한 열회수환기장치는 국토교통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적합하게 개발돼 공급되고 있으며, 급기측 공기청정 필터는 보건용 고효율필터를 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확보하고 건강한 주거공간을 유지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열회수환기장치 전열교환 효율은 하계 55%이상, 동계 75%이상이고, 에너지 계수는 하계 12이상, 동계 20이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연간 냉·난방비용 약 30% 절감효과를 낸다.
이경순 은성화학 사장은 “은성화학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절약 녹색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전열교환소자·단열방음재·공기정화필터·열회수형환기장치(전열교환기)를 생산·판매한다”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아 300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