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4차 산업혁명특별법 제정해 경제위기 극복해야"

“제4차 산업혁명특별법을 제정해 융합혁신경제 `융합스마트뉴딜`을 성공시켜야 한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융합혁신경제포럼 창립총회 기조발제에서 융합기술 육성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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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김 의원은 융합혁신경제를 `제4차 산업혁명`이자 `제4의 물결`이라고 했다. 앨빈 토플러가 말한 제3의 물결과는 차원이 다른 `스마트기술` 기반 인본주의사회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융합혁신경제란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보안(ICBMS)으로 대변되는 지능형 스마트기술을 건설·조선·철강·에너지 등 전통산업과 융합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그는 융합혁신경제가 거창한 구호나 개념으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과 법·제도, 시장 3대 요인이 적절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결책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법`을 제시했다. 3대 요인이 취약해 발생하는 융합혁신의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면 법적지원·기술개발지원·인재양성·사회적기반 마련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별법 마련과 동시에 `해양 융합스마트 시티`와 같은 구체적 융합스마트 뉴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안에 해상도시를 만들어 융합기술 시장을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김 의원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융합혁신경제라는 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특별법을 제정, 융합스마트뉴딜을 실현시킴으로써 우리나라를 글로벌 리더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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