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게임기업이 유니티 소프트웨어를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업무 협약을 맺고 건강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는, 유니티 월정액 소프트웨어 1년 무상 지원, 교육·컨설팅 제공이 담겼다.
아울러 게임창조오디션과 게임캠퍼스 사업 협력, 차세대 게임 플랫폼인 가상현실 기반 공동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교육도 가능하게 된다.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대형 퍼블리셔, 인디 스튜디오, 게임기업 등 세계 55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게임 스타트업 발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게임 `지음`을 개발한 경기센터 보육 스타트업 다누온의 김용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사업을 해나가는 데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유니티가 스타트업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