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노동조합과 외환카드 노동조합이 하나가 된다.
14일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두 노조와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전격 통합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조직의 안정적 화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인사제도를 전격 통합하기로 하고 두 노조가 참여하는 인사제도 통합 TF를 구성한다.
인사제도 통합안을 오는 9월까지 도출하고 2017년부터는 통합된 인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내 통합 노동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동조합 통합을 결정한 양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인사제도 통합 등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