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 환경부 전문경력관, 멸종위기 희귀 조류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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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환경부 대변인실 전문경력관이 제21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저어새·두루미·참수리 등 야생조류를 촬영한 작품 25점을 사진전 형식으로 개최해 화제다.

생태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조 경력관은 `비상, 날개를 펴다`을 주제로 경기도 과천 갤러리 시선 오픈 기념전에 즈음해 `환경과 생태를 테마`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5일부터 30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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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공개되는 조류 사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주제로 한 사진 가운데 특별히 새들만 모아 전시한다. 야생 조류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지정 새로 생물이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생태사진 자료다.

생태사진은 일반사진과 달리 생물종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개체의 특징적 형태, 서식처, 생태특성 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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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사진 작가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해안가 절벽과 낙도를 탐사하거나 깊은 고산지대에 오른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야외에서 기다리고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수차례 현장을 찾아 가기도 한다.

조 경력관은 환경부 대변인실에서 27년간 근무하며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환경·생태사진을 촬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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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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