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는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 `ETNS(Enabling The Networked Society)`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도왔다고 2일 밝혔다.
ETNS 피칭 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기업은 교통·운송, 에너지, 공공안전, 스마트 시티 등 4가지 전략 사업 분야에 해당하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제안된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서 에릭슨엘지와 협업으로 성공사례를 만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심사는 패트릭 요한슨 에릭슨엘지 CEO를 포함한 에릭슨엘지 해당 전략 사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전략적 방향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펄즈시스템즈, 닷, 토이스미는 각각 5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에릭슨엘지 이노베이션 워크샵에 초대돼 전담 컨설턴트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패트릭 요한슨 에릭슨엘지 CEO는 “한국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것은 연결된 사회 비전 실현을 위한 유력한 방법”이라며 “에릭슨이 지난 140년 동안 지속적으로 통신산업 혁신을 이끌어 온 것처럼 1100명 에릭슨엘지 임직원이 한국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혁신의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