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을 퍼블리싱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본격적인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출시될 프렌즈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5월 출시한 `프렌즈런`은 카카오게임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보상형 초대 기능을 적용했다.
과거 발신자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보상을 받았던 게임 초대 메시지와 달리, 발신자는 물론 초대받은 이용자에게도 게임 설치 후 플레이시 더 좋은 보상을 추가 제공하는 초대 기능이다.
권미진 카카오 게임사업팀장은 “카카오프렌즈의 높은 대중성과 카카오톡 소셜 그래프를 결합해 퍼즐, 아케이드, 미니게임,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르 게임 출시로 게임 대중화는 물론 파트너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내 다양한 캐쥬얼 게임 장르에서 3~4개 카카오프렌즈 게임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제작자나 게임사는 누구나 카카오 공식 제휴안내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제안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