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레시아(대표 이상준)는 미국 소프트웨어(SW) 업체 `팍사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프리퍼레이션(Data Preparation) 솔루션 `팍사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 프리퍼레이션(Data Preparation·데이터 프렙)은 현업 사용자가 비즈니스 분석을 위해 데이터 취합, 가공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 분야이다. 전체 시장은 세계 200억 달러 규모이다. SW 영역은 50억 달러 규모다.
`팍사타`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일반사용자들이 손쉽게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필요한 정보를 찾도록 도와준다.
팍사타는 데이터 프렙 솔루션 중 엔터프라이즈급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솔루션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하둡, 스파크, 머신 러닝 등 최신 기술을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잘레시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 포함한 아태 지역(APAC)에 팍사타 판매를 시작한다.
이혁구 팍사타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한국 기업이 쉽고 빠르게 빅데이터 등 대용량 데이터 분석 이슈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원한다”며 “팍사타는 이러한 시장 요구사항을 정확히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병식 잘레시아 부사장은 “데이터 분석을 위해 대부분 기업들은 80% 시간을 `데이터 준비`에 허비하고 나머지 20% 시간만 실질적인 분석 업무에 사용한다”며 “팍사타를 이용해 누구나 원천 데이터를 몇 분 또는 몇 시간 만에 분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