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윤종록)은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공개 소프트웨어(SW)를 UN평화유지업무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UN평화유지업무는 분쟁발생 예상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긴장 완화 활동을 통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국토연구원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하는 공개SW기반 공간정보기술을 UN평화유지업무에 적용한다.
NIPA는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개SW를 UN평화유지업무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UN 및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개SW교육지원과 공개SW를 국내외로 적용·확산시키기 위한 품질관리 및 라이선스 검증 등 제반 사항도 협력한다.
NIPA 관계자는 “공개SW기술을 UN평화유지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 기술 기반 공간정보 공개SW 활용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