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티글로벌, 이성준 디지파이코리아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

Photo Image

에스아이티글로벌(대표 한만기)은 이사회에서 이성준 디지파이코리아 회장을 이사(사내이사) 겸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KAIST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2011년 미국에서 디지파이글로벌을 설립해 저궤도 위성통신 장비와 솔루션 등 위성 무선 인터넷 기술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이달 2일 이란 정보통신사업자 `ICCO`와 75억달러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해 DSS(DiGiFi Smart System) 공급 MOA를 체결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모회사인 디지파이코리아 기술을 보유한 이 신임 회장을 영입하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유통주식수 증대를 위해 거래 주식 액면가를 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주식분할에 따라 에스아이티글로벌 총 발행주식 수는 현 959만1141주에서 4795만5705주로 늘어난다.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일까지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오는 7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 선임과 주식 액면 분할에 관한 주주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