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족 커뮤니티 `케이크` 출시

SK텔레콤이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cake)`를 출시하고 가족 고객이 등록하면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가족나눔데이터`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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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는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족간 앱 연동을 통해 가족간 위치·시간 메시지와 사진·일정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한 시간이나 장소로 메시지를 보내는 `위치 및 시간 메시지`를 통해 가족간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과 일정도 간편하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공유된 사진도 개별 저장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앨범에 자동 저장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쇼핑과 할인 혜택도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가입자 가족이 등록하면 가족끼리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1000MB를 제공한다. 가입자 가족이 2~3인이면 매월 500MB, 4~5인이면 매월 1000MB 데이터를가 추가된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가족간 소통을 늘리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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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