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과 스웨덴 고등교육 연구국제협력재단(STINT)은 10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한-스웨덴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는 한-스웨덴 연구교류지원사업 일환으로 본격 국제공동연구 시작에 앞서 연구진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대 의료기기 시스템을 위한 통신신호처리 핵심 알고리즘과 IP설계 등 2016년도 신규 5과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스웨덴 연구교류지원사업에 선정돼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연구자에게는 연간 3000만원 연구비(교류비용 포함)를 지원한다. 향후 3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2009년 스웨덴 고등교육 연구국제협력재단과 MOU를 교환해 8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스웨덴 고등교육 연구국제협력재단은 1994년 스웨덴 연구와 고등교육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독립법인이다.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 및 연구자 해외파견 등을 지원하는 연구지원기관이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노벨상의 나라인 스웨덴과 협력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스웨덴 연구교류지원사업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