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8월 착수해 44개월 동안 진행했다. 사업자는 LG CNS로 운용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KJCCS는 2007년 12월 합동작전 기능 개발과 육·해·공군 지휘통제체계를 연동해 처음 구축했다. 작전환경 변화, 연동대상 체계 증가, 장비 노후화 등으로 성능개량이 요구됐다.
이번 사업에서 기존 외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국산으로 교체했다. 국가 표준인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도 적용했다.
김보현 방사청 지휘정찰사업부장(공군준장)은 “합동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으로 네트워크 중심전 핵심체계 성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