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됐다. 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DS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직을 겸직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부회장)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권 부회장이 DS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를 겸직해 부품 양대 축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박동건 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는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사업 준비와 부품 사업 핵심인 설비·제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