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트워크 유통사와 리셀러는 올해 기업이 많은 예산을 투자할 분야로 네트워크 가상화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꼽았다. 브로케이드는 1200여개 글로벌 채널 파트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4%가 기업이 네트워크 가상화 도입에 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자사 정보기술(IT)에 적용하려는 기업지출도 커질 것(24%)이란 예측도 나왔다.
브로케이드 채널파트너는 기업이 올해 IT인프라를 운영하는데 네트워크 보안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27%)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21%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을 관리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앞으로 2년간 유통·리셀러에게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사업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란 평가도 나왔다. 응답자 29%는 IoT가 중요한 흐름이라고 밝혔다. 이용길 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올해 파트너에게 뉴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지원할 혁신 기술과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파트너 네트워크 소속 회원의 인사이트를 토대로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지원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로케이드 조사 채널파트너 상위 5개 사업 우선순위 (자료 : 브로케이드)>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