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4월 1일 광고전문 자회사 NHN D&T와 NHN TX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작년 6월 인수한 어메이징소프트 두 사업부를 분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토대로 독립 경영을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NHN D&T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인 `에이스카운터` 사업부가 주축이 됐다. 웹사이트 방문객 분석과 온라인 마케팅 효과측정 등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NHN TX는 기존 어메이징소프트 내 `토스트 익스체인지` 사업부가 주축을 담당한 애드 익스체인지 전문기업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광고 자회사 설립에 대해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 환경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NHN D&T와 NHN TX 별도 법인 설립을 통해 양 사가 가진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광고 기업과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