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클럽`이 출시 15일 만에 하루 가입률 30%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S7`을 구입한 소비자 3명 중 1명이 갤럭시 클럽에 가입했다. 갤럭시 클럽은 최신 동향에 민감한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젊은 소비자들 유동이 많은 수도권 주요 매장은 갤럭시S7을 구매하는 고객 2명 중 1명이 갤럭시 클럽에 가입했다.
갤럭시 클럽 가입비용은 월 7700원이다. 가입 1년 후 남은 잔여 할부금 없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체 가능하다. 스마트폰 외관 파손이 없어야 한다. 전원 온·오프·리셋과 전화 발·수신도 가능해야 한다. 가입 기간 중 액정 수리비용 50% 할인을 2회 받는다.
삼성페이 가입 고객은 갤럭시 클럽 가입비를 면제받는다. 삼성페이로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7700원을 할인 받는다. 삼성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고 해당카드로 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3000원 할인도 주어진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