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원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양대학교 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수료했다. 1986년 한국IBM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해 2011년 공공기관 및 지방영업사업부 총괄 전무를 맡았다. 2014년 한컴 총괄부사장으로 합류해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한컴은 기존 김상철 회장, 이 대표 각자 대표 체재로 운영된다. 김 회장은 해외 사업과 그룹사간 협력 사업을 맡는다. 이 대표는 신사업 추진을 전담한다. 책임경영체재를 강화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한컴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