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한 방폭등 4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폭등은 화학약품이 있는 산업현장과 같이 위험한 곳에서 쓸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29, 43, 57, 80와트(W)급 에 가지로 광효율 150lm/W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열 설계를 강화해 방폭 온도 최고 등급인 T6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수·방진 성능에서도 IP66등급을 획득, 조선소·화학·정유 공장과 같은 위험지역에서 쓸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강조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고기술 집약적인 산업조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 대형유통업체, 조명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