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수가 68일로 올해보다 2일 증가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2017년 정유년은 닭의 해로 단기로는 4350년이다.
2017년은 53번 일요일과 15일 관공서 공휴일이 있다. 이 중 신정과 설날 연휴 마지막 날과 추석 연휴 첫 날이 일요일과 겹쳐 3일이 빠진다. 하지만 설날과 추석 연휴에는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고 대통령선거일이 포함돼 실제 공휴일 수는 68일이 된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직장은 52일 토요일이 더해져 120일 휴일이 있다. 하지만 설날이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2016년보다 1일 증가한다.
내년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11일(토), 한식은 4월 5일(수), 단오(음 5월 5일)는 5월 30일(화), 칠석(음 7월 7일)은 8월 28일(월)이다. 초복은 7월 12일(수), 중복은 22일(토), 말복은 8월 11일(금)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