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대만 타이페이 소재 게임 퍼블리싱 업체 ‘해피툭’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대만 서비스를 오는 2분기부터 실시한다.
해피툭은 온라인 RPG ‘테라’를 비롯해 ‘열혈강호 온라인’ ‘십이지천 2’ 등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대만 퍼블리셔다. 출시에 맞춰 대만 내 유명 가수 음원과 글로벌 음악을 대거 확보해 공급한다.
양민영 해피툭 대표는 “오디션은 독창적인 게임성과 강력한 커뮤니티 소셜 기능, 귀여움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게임”이라며 “정식 서비스 전까지 안정성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대만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오디션은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을 접목시킨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이다. 음악과 댄스, 청춘, 패션 등 1030세대에게 맞는 코드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10년 넘게 온라인 리듬 댄스게임 분야 선두주자 역할을 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