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은 무거운 교재에 놀라고 복잡한 수식과 그래프에 당황한다. 경제학 이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경제학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전체 윤곽을 잡기는 쉽지 않다.
경제학은 다양한 가치관을 담고 있고 이상적 경제사회를 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원론 교재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이용해 설명하고 때로는 미국경제와 금융 시스템도 다룬다. 강의실에서 방대한 정보를 모두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경제학원론 시크릿 노트’는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나 경제학을 관심 갖는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분량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전체 내용 강의 동영상 링크와 QR코드를 제공한다. 책과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공부를 하기 쉽다.
전통적 분석방법 소개는 피할 수 없기에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을 최대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대학 강의실에서 다루는 주제는 99.99% 이상 다룬다.
강의안을 만들고 학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10년 이상 경험한 저자들이 학생 이해도에 바탕을 두고 꼭 필요한 내용으로 정리했다.
경제학원론 강사와 학생에게 모두 유용할 뿐만 아니라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활용도가 높다.
저자 이원형은 2000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한양대학교 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저자 한종수는 1995년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와 유타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2년간 활동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경제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맨트립 펴냄, 이원형·한종수 지음, 9000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