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한국대표팀을 공식후원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지적·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다.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2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인터넷미디어 부문 파트너협약을 맺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3 동계, 2015 하계 대회에 이어 3회 대회 연속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후원하게 됐다.
2017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2017년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 110개국에서 3000여명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스키 등 7개 종목 70여명 선수가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인터넷미디어 파트너로 스페셜올림픽 기원과 미션, 대표선수 선발과 훈련과정을 영상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 개·폐막식, 주요 경기, 메달 수상 장면 등 대표선수 활약상을 홈페이지로 전달한다. 오스트리아 현지로 가족 응원단을 초청해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족 유대 강화도 도모한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지적·자폐성 장애인들도 사회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함께 생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