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이하 국제화 사업단)은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외부평가위원장), 김경회 전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외부평가부위원장, 현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하준우 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이욱헌 주 우즈벡 대사,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성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평가위원들과 전국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특성화(CK) 국제화 사업단들 가운데 최초로 한동대 사업단이 공개적으로 평가받고 어떻게 성과를 확산시킬지 논의하는 자리다.
한동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도국 역량 강화 주관대학(UNITWIN)이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출범시킨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 Academic Impact)의 고등교육역량강화 국제거점대학이다.
한동대 국제화 사업단은 현재 ‘프로젝트 기반 현장중심 협동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한동 어라운드 글로브(Handong Around the Globe)’를 개최했다. 국제기구와 해외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김재춘 전 교육부 차관을 초청하여 ‘대학교육혁신과 특성화 사업’이란 주제로 ‘미래선도를 위한 대학교육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동대 국제화사업단은 2014년 7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국가지원 국제화분야에 선정됐다. 경영경제학부와 국제어문학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이 참여해 ICT를 활용한 국제화 및 창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