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우수 ICT기업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ICT산업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1700억달러 수출을 기록해 우리나라 전체산업 수출과 흑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수 ICT기업 성장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우선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보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우수 ICT기업 발굴 △기보가 발굴한 우수 ICT기업 NIPA 해외진출 지원 △NIPA가 추천한 우수 ICT기업에 대한 기보 기술금융 지원 △유망기업 정보와 해외 인프라, 네트워크 등 상호 활용 촉진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