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발광다이오드(LED)가로등을 미국 마운트버논시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전기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미국 업체와 계약을 맺고 8월 말까지 LED가로등 4400대를 마운트버논시에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급될 LED가로등은 50~120W를 지원하는 5종이다. 금호전기는 이번 1차분에 이어 2차분인 5000대를 추진키로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추진 중인 LED가로등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이 중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