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웹과 모바일이 연동되는 기업용 업무 포털 서비스 ‘올레 비즈메카 이지(EZ)’를 27일 출시했다. 올레 비즈메카 이지는 PC와 모바일을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각 개별 서비스 사이트에서 이용해야 했던 기업 필수 업무인 업무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올레 비즈메카 이지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업무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동한다. 조직원이 입력한 데이터는 실시간 공유돼 업무 편의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원하는 경우 타회사 구성원과도 일정 공유, 문서 교환 등 협업이 가능해 중소기업 간 업무 관계망을 구축 할 수 있다.
올레 비즈메카 이지는 가입 즉시 전자결재, 기업 SNS, 회계, 인사 등 기업 필수 업무 기능 18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창업자의 통합 IT업무환경 도입을 지원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아직 IT를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업무환경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 이후에도 이용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필요한 업무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002년 중소기업 정부 지원사업으로 기업용 IT 솔루션인 ‘비즈메카’를 출시했다, 비즈메카 서비스는 13년간 지속 성장해 10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