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신입사원 98명이 코오롱사회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제작해 44개 지역아동센터 1430명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팩은 목도리,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코오롱 임직원은 지난해 급여일마다 기부천사게이트를 통해 성금을 모았다.
기부천사게이트는 매달 급여일 본사 출입구에 설치돼 직원들이 통과할 때마다 5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신입사원 박연정씨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참여하게 돼 뜻 깊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코오롱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