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는 웹쉘 전문 탐지 솔루션 ‘쉘캅(ShellCop)’이 CC인증과 GS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큐브아이는 정보보안 전문업체다. CC인증과 GS인증 획득은 에스큐브아이가 최근 인수한 이지시큐어 인증을 변경, 등록한 것이다. CC(Common Criteria)인증은 국제표준평가기준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GS(Good Software)는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보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쉘캅’은 최근 해킹 공격툴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웹쉘(Webshell)을 실시간으로 탐지, 예방하는 웹서버 보안 솔루션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국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신협, NH투자 증권 등 높은 보안수준을 요구하는 다수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에스큐브아이는 CC와 GS인증을 계기로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영철 에스큐브아이 대표는 “눈높이가 높은 금융과 공공기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한 ‘쉘캅’의 우수성을 이번 인증으로 인정받았다”며 “유닉스(Unix) 머신에서 타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고성능 탐지 기술을 수많은 금융권 고객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