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성수 IT종합센터 입주기업]뉴로메카

실시간 임베디드 로봇제어기 및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지난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 스마트 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2015)’에서 IoT 게이트웨이 및 무선센서 네트워크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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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가 선보인 사물인터넷 지향 오픈소스하드웨어 ‘비글본 에어`

현재 메이커(maker:스스로 제품을 개발하는 엔지니어 및 취미가)들은 주로 범용 오픈소스 하드웨어(OS HW)인 아두이노, 라스베리 파이, 비글본 블랙 등을 활용해 IoT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OS HW는 기본적으로 무선통신을 지원하지 않아 와이파이, 블루투스 같은 무선통신 확장모듈을 추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확장모듈을 추가하면 비용 상승과 게이트웨이 크기 증가 및 확장모듈 연결 방식에 따른 불안정성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이에 착안해 IoT 지향 OS HW ‘비글본 에어(Beaglebone Air)’를 선보였다.

‘비글본 에어’는 기존에 나온 ‘비글본 블랙’과 HW적으로나 소프트웨어(SW)적으로나 100% 호환된다. 여기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무선센서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지그비 모듈을 통합, IoT 게이트웨이를 쉽게 구성할 수 있게 했다.

비글본 에어를 활용한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IoT 게이트웨이인 ‘아이갓 에어(IGoT Air:Internet Gateway of Things Air)’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성능 및 확장성에 주안점을 둔 허브 게이트웨이 제품인 ‘비글본 에어’ 외에도 뉴로메카는 소형, 저전력에 초점을 맞춘 에지(edge) 게이트웨이 제품인 ‘아이갓 마이크로(IGoT micro)’도 출시했다. 아이갓 마이크로는 소수 센서를 연결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MQTT(IoT 프로토콜) 펌웨어가 내장된 와이파이 모듈 및 손쉬운 게이트웨이 설정을 위한 이지 커넥션(Easy Connection)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모듈로 구성된 저가 임베디드 에지 게이트웨이다.

이 밖에 뉴로메카는 ‘비글본 에어’ 지그비 모듈과 통합 가능한 무선센서네트워크 모듈인 ‘WSN 마이크로(WSN micro)’도 출시했다. ‘WSN 마이크로’는 무선 센서네트워크 통합서비스를 위한 WSN 펌웨어가 내장된 지그비 모듈 과 손쉬운 무선센서네트워크 설정을 위한 이지 커넥션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모듈로 구성된 저가 무선센서네트워크 모듈이다.

뉴로메카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수 IoT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2015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유럽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IoT 하드웨어 솔루션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을 위해 뉴로메카는 ‘스마트 커넥티드 로보틱스(Smart Connected Robotics)’라는 신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뉴로메카 주력 기술인 임베디드 로봇제어 소프트웨어 및 실시간 임베디드 EtherCAT 마스터 로봇제어기와 IoT 하드웨어 솔루션을 통합한 것으로, 앞으로 도래할 로봇 중심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대를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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