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은 창조경제 핵심이자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세계 기업가와 석학이 한 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세계기업가정신 주간(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을 맞아 ‘2015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5)’를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GEW는 미국 카우프만재단 후원으로 매년 11월 셋 째주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류 행사다.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에게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세계 160개국에서 3만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이 주관하는 두 번째 행사를 맞아 ‘창조경제의 미래를 열어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주제 아래 이틀간 글로벌 콘퍼런스, 교육행사, 기획행사, 창업경진대회, 부대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중기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국내외 연구 사례 분석과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의 기업가정신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우리나라도 스티브 잡스, 마윈, 마크 주커버그 같은 청년 기업가를 키우기 위해 기업가를 존경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기업가정신은 각 개인의 창의성을 발현시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국가와 사회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이 오늘날 한국경제를 일구어냈고 ‘하면 된다’ 성공체험의 선순환이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