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관제 솔루션 전문업체 이노뎁(대표 이성진)은 9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이노뎁 솔루션 콘퍼런스 2015’를 개최하고 영상보안 솔루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노뎁은 이날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관리시스템(VMS) ‘타이비스Ⅱ(TYBIS Ⅱ)’와 VMS와 서버·스토리지를 한 시스템으로 구성한 ‘타이비스 IP 매트릭스(TYBIS IP-Matrix)’, 40·60채널 NVR(Network Video Recorder) 등을 소개했다.

타이비스Ⅱ는 윈도와 리눅스를 모두 지원하고 마리아DB·MS SQL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켰다. 이노뎁은 클라이언트 소스레벨 오픈으로 국내외 제조사나 수요처에서 자체 클라이언트를 제작·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노뎁 관계자는 “타이비스Ⅱ는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 등 여러 가지 운용체계(OS)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멀티 플랫폼 제품”이라며 “최근 클라이언트 접속 라이선스(CAL) 정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비스 IP 매트릭스는 이노뎁이 업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올인원 형태 서버장비다. 이노뎁 측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서버·스토리지 등 IT 장비 증설 수요로 인한 공간·예산·인력 부담이 커짐에 따라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타이비스 IP 매트릭스를 선보였다”며 “공간이나 전력 관리 부담 없이 풀HD카메라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콘퍼런스에서 이노뎁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혁신적인 신제품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통합관제솔루션 시장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