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위크 인 부산 2015] IT엑스포 부산과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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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엑스포 부산’ 전신은 1998년 시작한 ‘부산 벤처플라자&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다.

부산에서 열린 ‘ITU 텔레콤 아시아’를 계기로 2005년 확대 개편돼 ‘IT엑스포 부산’이라는 이름의 종합 IT전문 전시회로, IT산업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B2C 행사로 이어왔다.

2013년 IT엑스포 부산은 또 한 번의 변신을 거듭한다. 기존 B2C 전시 중심에서 지역 기업 비즈니스 성과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B2B 전문 비즈니스 마켓으로 탈바꿈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B2B 전문 마켓으로 전환한 후 지역 IT기업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 매칭하는 비즈니스 지원에 행사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참가기업 거래 상담과 실제 계약 성과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IT엑스포 부산은 2005년 1회 행사 때 99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회 때까지 누적 계약액 1576억원을 달성했다. 10년 동안 행사 참가 기업 수는 3269곳에 달한다.

장기간 매년 참가해 온 코노텍, 엔지엘 등 지역 IT기업 매출은 연평균 10%에서 30%까지 높아졌다. 이들 기업은 행사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수출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ITU전권회의 기간에 동시 행사로 열려 역대 최고인 198억원 실계약 성과를 올렸다. ITU전권회의에 참석한 세계 193개국 고위 공무원과 기업 CEO, 참관객을 대상으로 지역 IT기업의 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알렸다.

B2B 비즈니스라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참가 기업 비즈니스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는 ‘동남권 최대 B2B 전문 ICT 비즈니스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가 국내 클라우드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 2013년 6월 벡스코에서 제1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트렌드와 전망, 적용 사례, 미래상 등을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통해 제시하는 클라우드 전문 행사다.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는 1회와 2회 행사를 거치며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산업 육성 필요성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산업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 소개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표- IT엑스포 부산 연도별 행사 규모와 실적

* 자료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K-ICT 위크 인 부산 2015] IT엑스포 부산과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는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