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즈베키스탄에서 LTE-TDD 상용화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분할 롱텀에벌루션(LTE-TDD)을 상용화했다.

KT는 2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4G LTE 상용 서비스 론칭 행사’에서 LTE-TDD 상용화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4월 LTE-TDD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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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 Super iMax 사장과 알라모프 우미존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 차관, 김남석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 차관, 문정용 KT 상무(왼쪽부터)가 ‘4G LTE 상용 서비스 론칭 행사’에서 기념 촬영했다.

KT는 이날 타슈켄트 약 98%와 주변 도시 일부에서 LTE-TDD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KT는 내년 연말까지 사마르칸트, 부하라, 페르가나벨리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우즈베키스탄 유선 통신 사업자(East Telecom) 네트워크와 연계, 우즈베키스탄에서 ICT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KT는 우즈베키스탄 LTE-TDD 상용화로 국내에서 주파수분할 롱텀에벌루션(LTE-FDD)을, 국외에서 LTE-TDD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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