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무르익을수록 각종 안전용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7월 16~22일)간 구명조끼, 튜브, 방수팩 등 물놀이 안전용품 매출은 작년 대비 35% 증가했다. 빈집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CCTV, 경보기 등 방범용품 매출은 22%, 호신용품 매출은 20% 올랐다. 안전한 여름 휴가를 책임질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아이 지키는 물놀이 안전용품

아이와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엔 안전성을 강화한 유아용 튜브가 필수다. ‘더 웨이브 아쿠아 보행기튜브’(2만6070원)는 물위에서 뒤집어지지 않는 ‘이중 특수 구조’로 설계돼 파도가 치거나 물살이 셀 때도 튜브가 뒤집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기 주입구를 이중으로 막아 밸브가 열린 상태에서도 48시간 동안 공기가 누출되지 않도록 했다.

‘쿨자동차 물총 튜브’(2만9400원)는 탈착이 가능한 물총을 함께 제공해 특히 반응이 좋다. 고무보트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다.

물속에서 활동성을 높이고 싶다면 구명조끼를 입어보는 건 어떨까. ‘리틀타익스 구명조끼’(2만900원~)는 잠수복 소재를 사용해 물에 뜨는 것은 물론이고 체온 유지 기능이 뛰어나다. 지퍼 디자인으로 입고 벗기가 편리하며 안쪽에는 피부자극 방지패드를 덧대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소르베베 워터캐리어(5만7600원)’는 물놀이 전용 아기띠다. 초경량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볍다. 허리, 어깨, 등 고정클립을 사용해 아이를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빈집을 지키는 방범용품

휴가철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빈집을 지키는 방범용품을 찾는 사람도 많다. ‘마루느루 태양광 감시카메라(1만1740원)’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모형 감시카메라로 실제CCTV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LED 램프가 점멸된다. 형광등 불빛에 의해서도 LED 램프가 작동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캠(21만5360원)’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집 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감시용 홈 카메라다. 필요한 영역을 확대해 집 안 곳곳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움직임이 감지되면 모바일 알람으로 알려준다.

‘방범용 추락방지 안전바(6800원)’는 외부 침입을 막는 방범용 안전바다. 안전바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창문에도 쉽게 설치 가능하며 추락 사고 방지 기능도 있다.

‘울리미(2만8000원)’는 주변 사람에게 외부 침입을 알려 방범 효과를 높이는 침입경보기다. 미닫이 창문, 현관 출입문 등 어디든 설치 가능하며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방범상태로 전환된다.
◇내 몸을 지키는 호신용품

안전한 생활을 위한 휴대용 호신용품을 알아보자. ‘아기돼지 핑키 호신용 경보기(1만2900원)’는 위급 시 핀을 아래로 당기면 경보음이 울리는 호신기기다. 고리가 있어 가방, 벨트 등 어디에나 편리하게 장착해 휴대하기 좋다.

‘클래식 랜야드 휘슬(6800원)’은 위급 상황 시 약 115㏈의 소리를 낼 수 있는 목걸이형 호루라기다. 호루라기 입구가 쿠션으로 처리돼 사용 시 입술 피로감이 적고 무독성이라 안전하다.

‘USB 충전식 전자 호루라기(1만9800원)’는 버튼를 누르면 경보음이 나오는 ‘버튼형 호루라기’다. 소형 전등이 장착돼 있어 긴급상황에서도 유용하다.

‘호신용 스프레이-세이프가드(1만2100원)’는 위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용품으로 분사구멍 위에 큐빅 장식을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분사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립스틱 크기로 작고 가벼워 가방이나 주머니에 소지하기 좋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