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왼쪽)와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태국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CJ오쇼핑이 아름다운 가게와 손잡고 태국의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은 27일 아름다운 가게와 태국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O’바자 태국 협약을 체결했다.
아름다운가게 미아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와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O’바자 태국은 2013년부터 CJ오쇼핑이 아름다운 가게와 진행해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O’바자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직접 판매에 참여한 후 수익금 일부를 CJ오쇼핑 해외 진출국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2013년 베트남 소수민족 아동을 위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O’바자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필리핀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O’바자 필리핀을 추가로 운영해오고 있다.
CJ오쇼핑은 2012년 합작법인을 설립해 태국에 진출한 바 있다. CJ오쇼핑은 연간 5억원 상당 물품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에 사용하게 된다.
허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CJ오쇼핑은 글로벌 나눔 활동인 O’바자 프로그램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작년 한 해에만 13억원 상당 물품을 기부하고 베트남과 필리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도서관 설립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